신간 산책

등록일 | 2021.04.06 조회수 | 513

[유아MD 추천 신간] 백신을 맞으면 우리는 이전으로 돌아갈 수 있을까요?

코로나가 한창 기승이던 2020년 6월,
백상예술대상의 축하 무대로
아역 배우들의 무대 하나가 꾸며졌습니다.

 

당연한 것들의 소중함을 담은 이적의 노래
<당연한 것들>로 꾸민 무대였습니다.
아이들의 순수한 목소리로 읊어지는 노래 가사와
희망의 영상들은 객석의 배우들은 물론
시상식을 보는 우리 모두의 가슴에
큰 울림을 주었죠.

그날 그 무대에서 울려 퍼진 진심은
사람들의 마음에 닿아
입에서 입으로 전해지기 시작했고,
‘당연한 것들’은 코로나 희망곡,
힐링송이 되었습니다.
 
백신을 맞으면
우리는 이전으로 돌아갈 수 있을까요?
벚꽃이 가득 피는 봄날,
자유롭게 꽃놀이를 갈 수 있을까요?
관객석이 꽉 찬 공연장에서
공연을 볼 수 있을까요?
술집에 앉아 술잔을 기울이며
긴 담소를 언제쯤 나눌 수 있을까요?
당연했던 것들이 더 이상 당연하지 않은 지금,
우리가 향하는 곳은 어디가 될까요?

많은 사람들에게
공감과 위로를 선물했던 이 노래는
따스한 3월,
그림책 <당연한 것들>로 새롭게 태어났습니다.

<당연한 것들> (이적(글), 임효영,안혜영,박혜미(그림)/ 웅진주니어/ 2021년)

그림책 <당연한 것들>은
이적의 '당연한 것들'의 노랫말에
호주, 미국, 한국 등 각기 다른 곳에서
코로나를 맞은 세 명의 그림 작가가
다양한 관점에서 추억과 바람을 구현할 수 있도록 구성했습니다.

모노톤의 색채로 일상의 감성을 세밀하게 표현한 임효영 작가,
작은 나뭇잎 한 장까지 오로지 수작업을 고집하며
곧 다가올 가을, 겨울의 평범한 날들을 담은 박혜미 작가,
옅은 수채 물감으로 봄의 싱그러움과 여름의 청량감,
자유로움을 맘껏 과시해 온 안혜영 작가가 정성스럽게 펼쳐 놓은 <당연한 것들>의 이야기는
우리를 다시 꿈꾸게 합니다.

이적과 세 명의 그림 작가가 보내온 편지를 열어 보는 순간
봄, 여름, 가을, 겨울, 계절을 거슬러
바다, 산, 거리 등 공간을 초월해 아름답게 기억해 온 경험,
추억들이 현재의 우리를 위로하며 다시 돌아갈 수 있다고,
다시 함께할 수 있다는 희망의 메시지가 펼쳐집니다.

“당연히 끌어안고 당연히 사랑하던 날
다시 돌아올 거예요.
우리 힘껏 웃어요.”
_ 이적 <당연한 것들> 중

- 글 : 최상이 인터파크도서 유아MD(choi.sangyi@interpar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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