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을 잘 그린다는 것은 무엇일까요?
그림 그리기는 '말하기'와 같습니다.
말을 잘 하려면 듣는 사람이 잘 알아들을 수 있도록
적절하고 다양한 단어를 선택할 줄 알아야 하는 것처럼
내가 그린 그림이 무슨 그림인지 누구나 쉽게 이해하고
더 나아가 재미를 느끼게 할 수 있다면
그 그림은 분명 '좋은 그림'입니다. :)
출처 : 진선아트 출판사
그럼 '좋은 그림'을 그리기 위해선 어떻게 해야 할까요?
'좋은 그림'을 그리기 위해서는 우선 '스케치'의 개념을 먼저 이해해야 합니다.
'스케치'란
우리가 손을 사용해 표현하는 그림 중 가장 기본적인 형식입니다.
스케치를 배우는 것은 모든 그림의 기초를 익히는 것과 같죠.
천부적인 소질을 타고났다고 해도
스케치를 익히지 않으면 좋은 그림을 그리기 힘들고,
반면에 타고난 소질이 없어도
스케치를 열심히 공부하면
예술적 재능을 깨우고, 그림 그리기에 자신감을 얻을 수 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미술에 대해 가지고 있는
잘못된 고정 관념 중 하나가 바로
'미술은 소질이 있어야 한다'라는 건데요.
그림을 그리는 사람 중에는 미술 전공자보다,
그렇지 않은 일반인들이 훨씬 많습니다.
비록 미술 전공자가 아니더라도
누구나 끝없는 반복 연습을 하다 보면
무의식적으로 손이 만들어내는 '기적'을 경험할 수 있죠.
그.래.서 '스케치'는 매우 중요합니다.
출처 : 진선아트 출판사
자, '스케치'를 하려고 생각하니 벌써부터 막막하신가요?
처음에는 낙서를 한다는 생각으로 '가볍게' 시작해 보는 것도 좋습니다.
'그림을 그린다'라고 생각하면
무언가 대단한 것을 완성해내야 할 것 같지만
'혼자 조용히 즐기는 놀이' 또는 '사색의 시간을 갖는다'라고 생각하면서
선을 하나하나 그리다 보면 얼마든지 좋은 그림이 될 수 있거든요!
성장하는 과정을 바로바로 느낄 수는 없지만,
실수와 실패를 거듭하고 슬럼프에 빠지는 경험이 많아질수록
조금씩 두려움이 사라지고 내공이 깊어지는 것은 분명합니다.
출처 : 진선아트 출판사
<김충원 스케치 수업>(김충원/ 진선아트북/ 2020년)은
그림은 잘 그리고 싶지만
그 시작을 어떻게 해야 할지 몰라 고민하는 분들을 위해 나왔습니다.
스케치를 하는 올바른 자세와 재료부터
다양한 스트로크와 스케치 기법까지-
어른과 아이, 누구나 스케치를 즐길 수 있도록
드로잉의 대가, 김충원 선생님의 30년의 노하우를 담았죠.
평소에
"손그림의 특별한 매력에 빠지고 싶다." 거나
"머릿속에 떠오르는 생각을 구체화하고 싶다."
혹은 "자유롭게 그림을 그리고 싶다."라는 생각을
한 번이라도 해보셨다면
더 이상 두려워하지만 말고 지금 당장 스케치부터 시작해보세요.
<김충원 스케치 수업> 한 권이면 충분합니다!
가벼운 마음으로 스케치를 하고
그 다음, 스케치한 그림을 미련 없이 찢어버리세요!
이 두 가지를 반복하다 보면
그림 그리기의 두려움으로부터 훨씬 자유로워질 수 있습니다.
누구에게 자랑하고 싶은 스케치,
스스로가 대견하다고 느껴지는 스케치는
일 년 후에 시작해도 늦지 않아요.
출처 : 진선아트 출판사
스케치는 모든 드로잉 가운데 가장 자유롭고
얼마든지 실수가 용납되는 놀이입니다.
마음에 안 들면 언제든 지우개로 지우고 다시 그려보세요.
엉성하고 비뚤어진 선이라도 괜찮습니다.
부담감은 떨쳐 버리고
자신감을 갖고 차근차근!
자신만의 스케치 세상을 열어가시길 바랍니다. :)
- 글 : 이윤희 인터파크도서 취미MD(younie.lee1108@interpar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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