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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 2021.06.01 조회수 | 6,705

#한달에한권 #같이읽기...김영하 북클럽 선정도서


소설가 김영하가 진행하는 ‘김영하 북클럽’은 한 달에 한 번 인스타그램 라이브 방송을 통해 진행되는 언택트 방식의 독서 모임이다. 별도의 가입 절차는 필요치 않다. 다만 타인과 감상을 나누고 싶다면 각자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김영하북클럽 등의 해시태그를 붙여 공유할 수 있다. 2020년 12월에 시작한 김영하 북클럽은 독자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김영하 북클럽에서 소개된 책은 어떤 것들이 있을까?



※ 2021년 6월 선정 도서

<소크라테스 익스프레스>
저 : 에릭 와이너/ 출판사 : 어크로스/ 발행 : 2021년 4월 28일


걸핏하면 벽에 부딪히고 길을 잃는 만만치 않은 인생, 위기의 순간마다 철학자들이 나타나 조언을 해준다면? 이것을 현실화시킨 책이 있다.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 작가 에릭 와이너는 아우렐리우스, 소크라테스, 루소, 소로, 쇼펜하우어 등 14인의 철학자에게서 귀중한 삶의 지혜를 발굴한다. 아침 침대에서 ‘5분만 더’를 외친 아우렐리우스, 소셜미디어의 소음을 보여주는 쇼펜하우어, 실패자였던 소크라테스에게서 우리는 많은 것을 배울 수 있다. 이론으로 화석화 된 철학이 아닌, 우리의 일상 속에서 활용 가능한 철학을 제시한다.


 

※ 2021년 5월 선정 도서

<소설>
저 : 제임스 A. 미치너/ 출판사 : 열린책들/ 발행 : 2009년 12월 20일


소설에 관한 소설. 작가, 편집자, 비평가, 독자. 책과 이야기에 깊이 관여하는 네 주체가 각자의 시점에서 이야기가 만들어지는 방식과 각자가 이야기에 대해 품고 있는 생각을 펼친다. 종국에는 ‘문학이란 무엇인가’라는 주제에 가닿는 과정 속에서 각자의 다른 입장들, 소설의 형성과 생산과정을 만날 수 있다.



※ 2021년 4월 선정 도서

<새로운 단어를 찾습니다>
저 : 사사키 겐이치/ 출판사 : 뮤진트리/ 발행 : 2019년 4월 19일


여기 국어사전 편찬에 인생을 바친 두 남자가 있다. 바로 약 4000만의 발행부수를 자랑하는 일본 국어사전 <신메이카이 국어사전>과 <산세이도 국어사전>을 편찬한 겐보 선생과 야마다 선생이다. 말에 대한 다른 생각은 편찬 내용에도 고스란히 드러났다. ‘현대어를 반영해야 한다’고 생각한 겐보 선생과 사전의 역할이 ‘문명 비평’이라고 생각한 야마다 선생, 이들이 사전을 만들고 진화시켜나가는 과정이 마치 한 편의 드라마처럼 생생하게 펼쳐진다.



※ 2021년 3월 선정 도서

<오만과 편견>
저 : 제인 오스틴/ 출판사 : 문학동네/ 발행 : 2017년 9월 22일


19세기 영국의 남녀관계와 결혼상을 포착해낸 고전 중의 고전. 수백 년이 흘러도 이 소설이 반복해서 읽히는 이유는 작가가 그려낸 감정, 인간관, 사회를 읽어내는 의식이 오늘날에도 여전히 유효하기 때문일 것이다. 사회적 지위와 세속적인 부의 성취에 따라 맺어지는 결혼을 비판하고 진실되고 낭만적인 사랑을 좇아 결혼을 하고자 한 주인공의 모습은 깊은 감동을 준다.



※ 2021년 2월 선정 도서

<어린이라는 세계>
저 : 김소영/ 출판사 : 사계절/ 발행 : 2020년 11월 16일


어른들을 위주로 설계된 이 세계 속에서 우리는 어린이라는 존재들을 지나치게 과소평가하고 있는 건 아닐까? 어른들만의 잣대로 어린이라는 세계의 경이로움을 제대로 알아채지 못하고 있는 것은 아닐까? 독서교실에서 어린이들과 함께 책을 읽는 저자가 어린이를 새로운 눈으로 펼쳐 보여준다. 우리 곁의 어린이, 우리가 통과해온 어린이, 동료 시민이자 다음 세대를 이루는 어린이라는 존재를 다시 만나보자.


 

※ 2021년 1월 선정 도서

<자기결정>
저 : 페터 비에리/ 출판사 : 은행나무/ 발행 : 2015년 9월 21일


2011년 오스트리아 그라츠에서 ‘어떻게 살 것인가’라는 주제로 3일간 강연이 열렸다. 이 강연의 연사는 파스칼 메르시어라는 필명으로 <리스본행 야간열차>를 출간한 바 있는 독일의 철학자 페터 비에리였다. 이 책에서 저자는 외부의 사람이나 환경에 흔들리지 않고 자기 자신을 기준으로 살아가는 ‘자기 결정’의 삶이 중요함을 강조한다. 어떻게 하면 타인의 시선에 의존하지 않고 나만의 결정에 따라 삶을 살아갈 수 있는지에 대해 이야기 한다.


 

※ 2020년 12월 선정 도서

<완벽한 아이>
저 : 모드 쥘리앵/ 출판사 : 복복서가/ 발행 : 2020년 12월 4일


어린 시절, 아이들에겐 부모가 세상의 전부다. 하지만 부모가 정작 자녀를 제대로 보살피지 못하고 왜곡된 사고와 욕망을 따라 자녀를 양육한다면? 딸을 ‘초인’으로 만드는 것을 신성한 의무 삼아, 약점 없는 인간을 만들기 위해 가부장적이고 폭압적인 양육법을 택한 아버지. 그런 아버지에게서 딸을 보호하지 못한 채 회피와 방관으로만 임한 어머니. 이런 부모 아래에서 자란 저자가 자신만의 방식으로 자유를 쟁취하기까지의 과정을 기록한 에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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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혜진(북DB 기자)

1983년 서울 중산층 가정에서 태어나 부모님 도움으로 성장했습니다. 무력한 존재가 되지 않으려 노력하며 살아가고 있습니다. 그래도, 책이 있어 다행입니다. kiwi@interpar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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