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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 2021.01.21 조회수 | 14,002

'윤스테이' 인기…한옥의 매력에 빠져볼까?


‘한옥이 이렇게 아름다웠던가?’ 한국 전통식 숙소와 식사를 제공하는 홈스테이를 운영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tvN 예능 '윤스테이'가 10.2%(2회 방송, 닐슨코리아)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인기를 얻고 있다. 전남 구례에 위치한 고택인 쌍산재에서 촬영한 이 방송은 외국인의 시선을 통해 우리의 전통 문화인 한옥을 새로운 시각에서 바라보게 해준다. 이제껏 그 가치를 잘 몰랐다면 이번 기회에 한옥의 새로운 매력을 발견해보자.



<지혜롭고 행복한 집 한옥>
저 : 임석재/ 출판사 : 인물과사상사/ 발행 : 2013년 10월 14일


한옥을 ‘전통’이라는 굴레 안에만 가둬둔 채, 제대로 된 관심을 안 준 건 아닐까? 이 책은 건축사학자의 시선에서 우리가 미처 포착하지 못했던 한옥의 가치를 새로이 발견하게 해준다. 저자는 한옥을 과학적인 집, 신기한 집, 감각적인 집, 포근한 집, 화목한 집이라고 해석한다. 사계절이 뚜한 우리나라 환경에서 특별한 기술적 요소를 활용하지 않고도 햇빛과 바람을 동원해 추위와 더위를 피할 수 있게 해준다는 점에서 과학적이고, 온돌과 창호지 등을 통해 시각, 촉각 등 다양한 감각을 자극하는 효과도 자아낸다는 것. 전문가의 시선에서 한옥의 매력을 포착해보자.



<재미난 서촌 한옥살이와 지구촌 손님들>
저 : 이병언, 신장현/ 출판사 : 휴먼앤북스/ 발행 : 2020년 11월 25일


‘윤스테 이’ 같은 방송이 아닌 실제 한옥 민박집에서는 어떤 일이 벌어질까? 이 책은 2016년부터 서울 종로구에서 ‘서촌게스트하우스’라는 한옥 민박집을 운영해온 부부가 써내려간 기록이다. 이 부부는 2014년 서울 서촌에 놀러왔다가 한옥에 매혹되어 게스트하우스를 열게 된다. 개업 이후로 1천 명이 넘는 이들이 이 곳을 찾았다. 갑자기 들이닥친 외국 손님에게 한식을 대접하면서 서로 마음을 터놓게 된 사연, 이곳 게스트하우스로 신혼 여행을 온 미국 커플 이야기, 봄햇살처럼 게스트하우스를 찾은 스페인 여성이 가족처럼 장기 투숙하고 떠난 이야기, 갑자기 뮤직비디오 촬영지가 되어버린 게스트하우스 사연 등 한옥이 아니었다면 없었을 흥미진진한 이야기가 펼쳐진다.



<오래된 집, 가고 싶은 마을>
저 : 이진경/ 출판사 : 이가서/ 발행 : 2019년 10월 18일

‘더 새롭게, 더 빠르게, 더 높게’를 외치는 것이 오늘날의 주거 문화다. 그에 반해 한옥 고택은 이와 정 반대편에서, 우리가 잊고 놓치고 있던 가치를 대변한다. 이번 기회에 오래된 집, 고택에 대한 관심이 생겼다면 전국의 유명 고택을 둘러보는 문화유산 여행을 해보아도 좋겠다. 이 책에는 전국 33곳의 고택이 소개 되어 있다. 거창 동계 종택, 구례 운조루 고택, 강릉 선교장, 경주 양동 무첨당과 서백당, 고성 왕곡마을 등 각각의 고택에 얽힌 역사와 구조, 특징, 아르다움 등을 소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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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혜진(북DB 기자)

1983년 서울 중산층 가정에서 태어나 부모님 도움으로 성장했습니다. 무력한 존재가 되지 않으려 노력하며 살아가고 있습니다. 그래도, 책이 있어 다행입니다. kiwi@interpar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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