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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 2020.04.17 조회수 | 2,978

우리집이 '집밥 맛집'...4색 '집스토랑' 다국적 레시피


코로나 유행으로 집에서 끼니를 해결할 때가 늘고 있다. 그런데 집밥이다 보니 메뉴가 한정될 수밖에 없다. 외식에서만큼 육해공 동서양을 넘나드는 다양한 메뉴 구현이 어려운 것이다. 그렇게 집밥에도 차츰 질려가는 이 때, 새로운 메뉴 수혈이 간절하다. 내 손끝으로 새로운 먹는 즐거움을 찾으며 이번 코로나를 극복해보자. 아래 책들과 함께라면 우리집 부엌이 중국요리집이 되었다가 유명 브런치 맛집이 되기도 할 것이다.



<홈메이드 중국요리 50>
저 : 이주환/ 출판사 : 알에이치코리아/ 발행 : 2020년 3월 26일


짜장면, 짬뽕, 마라탕, 꿔바로우, 탄탄면, 소롱포 등 그리운 중국음식들. 하지만 중국 음식하면 강력한 화력과 손목 나갈만큼 무거운 웍, 복잡한 향신료가 떠오르면서 집에서 선뜻 도전해야겠다는 생각을 접게 된다. 유튜브 채널 ‘화니의 주방’을 운영하는 유튜버 이주환은 그의 책에서 팬과 냄비만 있으면 손쉽게 만들 수 있는 중국 요리를 소개한다. 최근 젊은층에서 큰 인기를 끄는 마라샹궈, 마라롱샤 등의 마라요리부터 꿔바로, 동파육, 깐풍기와 같은 고기요리 등 총 50가지의 레시피를 담았다. 이밖에 중국요리에 자주 쓰이는 재료에 대한 설명부터, 조리에 적합한 웍이나 칼 등 조리도구에 대한 설명까지 초보자들을 위한 꼼꼼한 배려도 잊지 않았다.



<스페인 가정식 레시피>
저 : 박수정/ 출판사 : 아이생각/ 발행 : 2020년 3월 30일

스페인 음식은 생소하지만 막상 한국인 입맛에도 무척 잘 맞는다. 우리네 볶음밥을 연상시키는 ‘빠에야’나 과일과 와인으로 제조한 ‘샹그리아’는 한국인에게도 친근한 스페인 음식이다. <스페인 가정식 레시피>는 스페인 대학에서 일러스트레이션을 전공한 저자가 스페인식 레시피를 귀여운 일러스트와 함께 소개한 책이다. 여기에선 스페인식 콜드스프인 ‘가스빠초’, 스페인식 오믈렛으로 불리는 ‘또르띠야 데 빠따따’를 비롯해 ‘빠에야’와 ‘츄로스’, 주류 ‘상그리아’ 등의 레시피를 접할 수 있다. 총 6가지 채소 요리, 5가지의 식사, 10가지 메인 요리, 4가지 디저트 레시피, 술에 대한 정보를 담았다. 다만, 스페인과 한국은 서로 다른 풍토 탓에 사용 가능한 음식 재료도 다르다. 이로 인해 스페인의 맛을 한국에서 똑같이 구현하기는 쉽지 않았다. 이런 차이를 극복하기 위해 저자는 한국에서 구할 수 있는 재료 위주로 레시피를 구성했다. 일러스트레이터 작가인 저자답게 식기와 레시피를 직접 그려볼 수 있는 페이지도 제공하고 있다.



<파스타의 기초>
저 : 안토니오 심/ 출판사 : 맛있는 책방/ 발행 : 2020년 3월 2일


쉽고 간편하게 만들 수 있고 기분도 낼 수 있는 한 끼 요리, 파스타. 병에 담긴 시판 소스와 평범한 스파게티면 대신 조금 더 고급진 파스타로 정통 레스토랑에 온 기분을 내보자. <파스타의 기초>를 쓴 안토니오 심 셰프는 30년간 이탈리아 요리 분야에 몸담아온 이다. 책에서 저자는 파스타 면부터, 소스, 육수와 파스타에 어울리는 식재료까지 자세히 소개한다. 거의 ‘파스타의 정석’급이랄 수 있다. 책에서는 총 30가지의 파스타 레시피를 소개하고 있다. '롱 파스타'로 만든 토마토, 바질만 넣은 나폴리 스파게티, 오일 링귀네 해산물 파스타, '쇼트 파스타'로 만든 새우와 올리브유로 맛을 낸 펜네, 파르팔레와 모시조개 소스로 만든 냉파스타. 이밖에 '생면 파스타'로 만든 해산물 오픈 라비올리, 글루텐 프리 가지 라자냐의 레시피가 소개돼 있다. 다양한 면과 소스의 조합으로 새로운 파스타의 세계에 입문해보자.



<브런치 타임>
저 : 심가영/ 출판사 : 더테이블/ 발행 : 2020년 3월 25일


주말 아침 느지막히 일어나 브런치를 즐기던 일상을 되찾을 수 있을까? 그 전까진 집에서 자체 브런치 타임을 즐겨보자. 이태원, 서울숲 인근에 매장을 두고 ‘수요미식회’, ‘오늘 뭐 먹지?’ 등 TV에도 소개된 브런치 맛집 ‘빙봉’. 이곳의 레시피가 책으로 공개 됐다. 브런치 러버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은 베스트셀러 메뉴에서부터, 대중에겐 알려지지 않았지만 자체적으로만 간직해온 비공개 메뉴, 한 때 매장에서 판매했으나 지금은 사라진 메뉴도 소개돼 있다. 아주 이른 아침에 먹는 메뉴, 여유 있게 즐기는 브런치 메뉴, 특별한 날에 어울리는 메뉴까지 다양한 종류의 메뉴가 선보인다. 보기에도 예쁘고 맛도 좋은 브런치로 아침을 맞이하다보면 그날 하루가 특별해지는 기분이 들지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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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혜진(북DB 기자)

1983년 서울 중산층 가정에서 태어나 부모님 도움으로 성장했습니다. 무력한 존재가 되지 않으려 노력하며 살아가고 있습니다. 그래도, 책이 있어 다행입니다. kiwi@interpar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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