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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 2020.02.21 조회수 | 4,561

‘코로나19’ 확산...바이러스와의 사투를 그린 소설 4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지역사회에 전파되면서 공포감도 확산해 가고 있다. 언제쯤 바이러스와의 사투가 끝날까? 코로나19의 빠른 종식을 간절히 기다리며, 바깥 외출 대신 소설책 한 권을 택해보자. 현실과 싱크로율 100%, 바이러스가 퍼진 세상, 그리고 그에 맞서 싸우는 인간을 그린 소설을 소개한다.



1. <페스트>
저 : 알베르 카뮈/ 출판사 : 책세상/ 발행 : 1998년 3월 5일


평화롭던 알제리의 해안도시 오랑. 어느날 거리에서는 쥐떼의 시체가 발견된다. 당국은 ‘페스트’를 선포한다. 극한의 상황 속에서 사람들은 각기 다른 반응으로 임한다. 이 병이 자신의 일이 아니라고 현실 회피하려는 유형의 인물이 있는가 하면, 실질적 해결 보다는 종교의 힘으로 이 상황을 초월하려는 사람도 있다. 한편 이 도시의 현지인이 아님에도 페스트와 맞서 싸우려 하는 인물도 있다. 우리는 어떤 자세로 ‘코로나19’를 마주하고 있는지 되돌아보게 하는 소설이다.



2. <28>
저 : 정유정/ 출판사 : 은행나무/ 발행 : 2013년 6월 16일


인구 29만 명의 도시 화양시에서 개 번식사업을 하던 중년 남자는 개에 물린 뒤 온몸에서 피를 흘리며 죽어간다. 이것이 도시를 덮친 인수공통전염병의 시작이었다. 그를 구출하러 온 구급대원과 간호사까지 모두 이 병에 전염돼 목숨을 잃으면서 도시 전체로 전염병이 확산된다. 이로써 화양시는 혼돈과 공포에 휩싸인다. 6인의 사람과 1마리 개의 시점으로 진행되는 소설 속 화양시의 운명은 어떻게 진행될까? 앞서 코로나19의 전파 원인이 ‘박쥐’로 지명되면서 바이러스 숙주로서 동물에 대한 관심도 고조된 바 있다. 정유정의 장편소설 <28>은 지금 상황과 많은 부분 오버랩 되는 소설이다.


3. <감염>
저 : 로빈 쿡/ 출판사 : 오늘/ 발행 : 2020년 2월 25일


한 의사가 길을 걷다가 거리에서 강도를 만나 에볼라 바이러스에 감염 된다. 환자들에게 2차 감염이 일어나면서 환자의 수는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하게 된다. 치사율 90%에 육박하는 바이러스에 감염되면 오한, 발작에 가까운 두통, 설사, 토혈이 일어나고 죽음에 이르게 된다. 1970년대 아프리카에서 발생한 에볼라 출혈열이 왜 갑자기 미국에서 발생한 걸까? 질병관리센터에 파견된 마리사 블루멘탈은 역학조사를 하던 중 이상한 점을 발견하게 된다. 자신의 이익을 위해 바이러스를 일부러 퍼뜨리는 비양심적인 의사들이 있었던 것. 마리사 블루멘탈은 무사히 사악한 음모를 막아낼 수 있을까?


4. <언더 그라운드>

저 : S. L. 그레이/ 출판사 : 검은숲/ 발행 : 2016년 5월 18일


아시아 국가를 뒤덮은 치명적 아오바 바이러스가 마침내 미국에 상륙하면서 공포에 빠진다. 바이러스로부터 자신을 격리하고자 ‘성소’라고 불리는 초호화 벙커에 거액을 투자한 사람들이 몰려든다. 워낙 거액의 금액으로 주거권을 샀기에 이곳의 존재는 그 누구에게도 발설되지 않았다. 그 결과 벙커에 이들이 입주하자 이곳은 완전한 밀실이 된다. 게임광 한국인 소년 재이, 종교와 총기를 맹신하는 부모를 둔 소녀 지나, 타의로 성소에 오게 된 베이비시터 케이트, 편집광이자 독설가인 아내를 애증하는 제임스, 죽음을 앞둔 아내를 두고 성소에 입소한 엔지니어 윌, 아버지의 과거를 의심하는 발레리나 트루디 등 개성 있는 캐릭터들이 등장한 가운데 뜻밖의 살인사건이 발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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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혜진(북DB 기자)

1983년 서울 중산층 가정에서 태어나 부모님 도움으로 성장했습니다. 무력한 존재가 되지 않으려 노력하며 살아가고 있습니다. 그래도, 책이 있어 다행입니다. kiwi@interpar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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