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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 2019.11.22 조회수 | 9,858

‘겨울왕국2’를 완벽하게 즐기는 5단계

‘겨울왕국2’ 공식 포스터


또 한 번의 겨울이 찾아왔고, 우리는 두 번째 ‘겨울왕국’을 맞이할 준비가 됐다. 디즈니사가 제작한 애니메이션 ‘겨울왕국2’가 11월 21일 개봉했다. 전편의 인기는 관객의 기대감을 증폭시켜 예매 실적만으로 이미 100만 관객을 돌파했다. 개봉 첫 날에 60만 관객이 이 영화를 관람하며 흥행 신드롬이 시작됐다. 이번 겨울의 가장 큰 이벤트 중 하나가 될 ‘겨울왕국2’를 어떻게 하면 제대로 즐길 수 있을까? 총5개의 단계로 구성해보았다.


[1단계] ‘겨울왕국1’ 복습하기

‘겨울왕국1’이 국내에 개봉한 건 2014년이다. 어느새 5년이란 세월이 흘렀다. 전편에 대한 기억이 희미해지기에 충분한 시간. 무엇보다 세계관이 더 방대해진 ‘겨울왕국2’를 완벽하게 이해하기 위해서 전편에 대한 이해는 필수다. <겨울왕국>(디즈니/ 꿈꾸는달팽이/ 2014년)은 영화에 사용된 그림을 그대로 사용한 초등학생용 읽기 책이다. 전편 영화의 감동적인 이야기, 중요한 장면들을 느린 호흡으로 회상하기 위해서는 이 책이 적격이다. 한편 <디즈니 겨울왕국>(디즈니/ 애플비/ 2017년)은 디즈니사의 공식 오리지널 스토리북이다. ‘겨울왕국1’의 기본적인 이야기와 디즈니 아트팀이 직접 구현한 수준 높은 일러스트가 합쳐졌다. 완벽한 한 편의 동화로서의 ‘겨울왕국1’을 경험할 수 있다. 이 역시도 어린이 독자에게 적합하다.


 

 

 

[2단계] 책으로 읽기

 

‘겨울왕국1’에 대한 복습이 끝났다면 이젠 본격적으로 ‘겨울왕국2’를 만날 차례. 영화 ‘겨울왕국2’를 보기 전, 혹은 보고 난 후 ‘겨울왕국2’의 이야기들을 책으로 접하는 것도 색다른 묘미를 선사할 것이다. <디즈니 겨울왕국2 – 무비동화1>(애플비 편집부/ 애플비/ 2019년)은 ‘겨울왕국2’를 동화로 구성했다. 디즈니사의 아트팀이 참여한 수준 높은 일러스트가 덧붙여졌다. ‘겨울왕국2’에 대해 보다 풍성한 이야기를 접하고 싶다면 <디즈니 겨울왕국2 – 무비 더블 스토리북>(빌 스콜런, 존 애드워즈/ 대원키즈/ 2019년)을 추천한다. ‘겨울왕국2’의 오리지널 스토리뿐만 아니라 엘사, 안나, 올라프 등 17개 캐릭터의 스토리라인 분석 내용도 알차게 포함돼 있다.


앞의 책이 어린이 독자가 읽기를 위한 책이라면 이 책은 성인 ‘겨울왕국’ 덕후에게 권한다. <디즈니 겨울왕국2 디즈니 무비 백과>(대원키즈 편집부/ 대원주니어/ 2019년). ‘겨울왕국’의 세계관, 스토리, 캐릭터 분석 등 영화에 대한 깊이 있는 내용을 총 집약해놓았다. 무엇보다 영화 ‘겨울왕국1’이 아렌델 왕국 내에서 벌어지는 이야기였다면 ‘겨울왕국2’는 이곳을 벗어나 펼쳐지는 모험의 이야기다. 보다 방대해진 세계관을 한꺼번에 이해하기 위해선 이 책이 적격이다. 한편 ‘겨울왕국2’ 속 등장인물의 심리 상태를 이해하기 위해선 소설이 도움이 된다. <애니메이션 오리지널 노블 디즈니 겨울왕국2>(디즈니/ 대원앤북/ 2019년)는 영화의 오리지널 텍스트와 일러스트를 12장으로 구성해서 영화 속 장면과 심리를 보다 섬세하게 대면할 수 있다.


[3단계] '겨울왕국2'로 놀기

‘겨울왕국2’를 읽고 난 뒤에도 여운이 남는 어린이 관객들을 위해 다양한 형식을 띤 ‘겨울왕국’ 테마의 놀이ㆍ학습북이 출간돼 있다.

 

- 따라그리기
<디즈니 겨울왕국2 따라그리기>(꿈꾸는달팽이 편집부/ 꿈꾸는달팽이/ 2019년)에는 ‘겨울왕국2’에 등장하는 엘사, 안나, 올라프, 크리스토프, 스벤, 불의 정령, 물의 정령 등 대표 캐릭터들을 눈, 코, 입, 팔, 어깨순으로 보고 따라그릴 수 있는 방법이 자세히 설명돼 있다.


- 색칠하기

<디즈니 겨울왕국2 – 무비 색칠놀이북>(대원키즈 편집부/ 대원주니어/ 2019년)은 색칠하고 스티커를 붙여서 영화 속 주요 장면을 완성하고 짧은 문장들을 이어 붙여서 이야기를 완성해나가는 색칠 스티커북이다.


- 도장 찍기
<디즈니 겨울왕국 2 스탬프 콩콩 플레이북>(꿈꾸는달팽이 편집부/ 꿈꾸는달팽이/ 2019년)은 도장으로 다양한 놀이를 할 수 있게 구성한 플레이북이다. ‘겨울왕국2’의 친숙한 캐릭터들과 함께 퍼즐, 그림자 찾기, 다른 그림 찾기, 선 잇기, 사다리, 순서 찾기 등 다양한 놀이를 할 수 있다.
 

- 퍼즐 맞추기
<겨울왕국2 디즈니 가방 퍼즐>(토이앤퍼즐 편집부/ 토이앤퍼즐/ 2019년)은 ‘겨울왕국2’의 주요 장면들을 퍼즐을 맞추며 완성할 수 있도록 구성돼 있다. 가방 케이스 안에는 12조각, 16조각, 24조각, 30조각의 퍼즐판이 들어 있어 난이도를 높여가며 도전해볼 수 있다.



[4단계] 귀로 듣기​

‘겨울왕국1’의 백미는 O.S.T였다. 지난 몇 년간 ‘겨울왕국1’이 우리 눈을 떠나 있는 동안에도 차가운 겨울왕국에서 엘사가 소리높여 부르던 ‘렛 잇 고(Let it go)’는 우리 귓가를 떠나지 않았다. ‘겨울왕국’ 제작진은 그래서인지 2편의 O.S.T에도 많은 공을 기울인듯 하다. 총 11곡이 실린 <‘겨울왕국2’ O.S.T >에는 깊은 인상을 주는 곡이 여럿 실렸다. ‘렛 잇 고(Let it go)’ 처럼 폭발적인 가창력과 감동이 돋보이는 ‘인투 더 언노운(Into the Unknown)’, 아름다운 멜로디 속에 자아실현에 대한 메시지를 실어낸 ‘쇼 유어셀프(Show Yourself)’, 고조되는 분위기로 전율을 돋게 하는 ‘안나’의 솔로곡 ‘더 넥스트 라이트 씽(The Next Right thing)’ 등이 그것. 아름다운 선율로 영화의 감동을 영원히 마음 속에 박제시켜 보자.


[5단계] 소장하기

 

‘겨울왕국’ 시리즈의 성공 요인은 서사뿐 아니라 아름다운 그래픽이다. 다채로운 색감으로 그려낸 아름다운 자연의 풍광, 실감나는 캐릭터들의 표정 등은 애니메이션을 보는 묘미를 높여준다. ‘겨울왕국2’ 역시 1편 못지 않은 그래픽 완성도를 보여준다. 주인공들이 모험을 떠나 새로운 환경에 접하는 장면의 비중이 늘어나면서 1편보다 눈은 더 즐거워졌다고 할 수 있다. 영화가 끝난 후에도 ‘겨울왕국’의 사랑스러운 캐릭터들을 소장할 수 있게 하는 상품들이 출시돼 있다.


가장 먼저 눈길이 가는 것은 2020년 ‘겨울왕국’ 달력이다. <디즈니 겨울왕국2 벽걸이 달력 2020>(아르누보 편집부/ 아르누보/ 2019년), <디즈니 겨울왕국2 탁상달력 2020>(아르누보 편집부/ 아르누보/ 2019년)에는 엘사, 안나, 크리스토프는 물론 새롭게 등장한 자연의 정령들, 그리고 전작 ‘겨울왕국1’의 그림들로 매월의 달력 페이지가 구성돼 있다.


한 손에 쏙 들어오는 엽서북도 있다. <디즈니 겨울왕국2 엽서북 100>(아르누보 편집부/ 아르누보/ 2019년)은 ‘겨울왕국’ 1, 2편의 아트워크 100종을 엄선해서 구성한 것이다. 포스터야말로 소장의 기본이자 완성이랄 수 있다. <디즈니 겨울왕국2 포스터&컬러링 세트>(아르누보 편집부/ 아르누보/ 2019년)는 A3 크기로 방 안 어디에 두어도 눈에 띄는 포스터 3종, 직접 엘사와 올라프를 색칠해 볼 수 있는 컬러링 페이지 2종, 다이어리를 꾸밀 때나 방안을 장식할 때 용이한 종이 오리기 페이지 1종까지 총 6장으로 구성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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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혜진(북DB 기자)

1983년 서울 중산층 가정에서 태어나 부모님 도움으로 성장했습니다. 무력한 존재가 되지 않으려 노력하며 살아가고 있습니다. 그래도, 책이 있어 다행입니다. kiwi@interpar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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