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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 2018.02.27 조회수 | 8,203

오지마을, 미술관, 문학관··· 테마가 있는 봄나들이 여행지 5

올봄에는 테마가 있는 특별한 봄나들이를 떠나보자. 이야기를 품고 있는 미술관, 다양한 작품과 작가들을 접할 수 있는 문학관, 지역의 역사가 깃든 오지마을 여행까지. 테마가 있는 봄나들이 여행지를 담은 책들을 만나보자.

 


대한민국의 숨은 오지마을 탐방기 <주말에는 아무데나 가야겠다>

강원도 정선에 위치한 ‘만항재’는 우리나라에서 차로 갈 수 있는 가장 높은 고갯마루라고 한다. 만항재는 보통의 기온보다 5~10도 정도 낮아 안개가 자욱한 날이 많은데, 그 때문에 구름 위를 걷는 듯한 착각을 불러일으키는 곳이기도 하다. 만항재 아래에 위치한 만항마을 역시 해발 1,100m에 위치한 ‘우리나라에서 가장 높은 마을’이라고 하니 함께 둘러볼 것을 추천한다. 수십년 간 우리나라의 걷기 좋은 길을 찾아다닌 아버지와 그 길을 사람들에게 알리는 아들이 서로의 기억과 경험을 <주말에는 아무데나 가야겠다>(벨라루나/ 2017년)에 담았다. 대한민국 구석구석에 숨은 오지마을의 매력을 소개한다.

 


마음을 내려놓고 사색에 잠기다 <원데이 아트 트립>

바쁘고 정신없는 일상에서 잠시 벗어나 한적한 미술관에서 사색에 잠겨보는 것은 어떨까. 경기도 남양주시에 위치한 ‘모란미술관’은 들어서는 순간부터 숨통이 트인다. 푸른 산자락을 배경으로 드넓은 잔디밭이 펼쳐진 경관과 함께 국내외 유명 조각가들의 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곳이다. <원데이 아트 트립>(길벗/ 2017년)은 모란미술관 뿐만 아니라 대한민국의 곳곳의 아트 뮤지엄을 총정리한 책이다. 당일로 떠나는 미술관 여행 코스 101곳, 사색하기 좋은 아트 뮤지엄 300곳 등 미술관을 중심으로한 테마 여행에 대한 유용한 정보들을 담았다.

 
44명의 근·현대 작가들을 만나다 <함께 떠나는 문학관 여행>

‘광야’, ‘청포도’ 등으로 잘 알려진 민족저항시인 이육사. 그의 본명은 이원록이다. 독립운동으로 수감생활을 했던 시인은 대구형무소 수감 당시의 수감번호 ‘264’를 후일 자신의 호로 사용했다고 한다. 시인의 고향인 경상북도 안동에 위치한 ‘이육사 문학관’에는 이처럼 작가의 작품과 삶의 발자취를 느낄 수 있는 이야기가 담겨 있다. <함께 떠나는 문학관 여행>(글로세움/ 2018년)은 대한민국 38곳의 문학관에서 44명의 근·현대 작가들을 만나는 과정을 담고 있는 책이다. 문학관 중심으로 작가의 삶과 문학을 함께 느낄 수 있는 코스를 정리했다.

여행자를 위한 도시 인문학 <부산>

국내 관광 명소로 알려진 ‘부산’을 여행지 이상으로 즐길 수 있는 방법이 있다. <부산>(도서출판가지/ 2017년)은 부산을 6개의 관점에서 새로이 해설한 책이다. 부산을 대표하는 명소인 해운대가 관광도시가 된 역사적인 연원을 따라가다 보면 신라시대의 대학자 최치원의 일화가 소개되기도 하고, 부산에 유난히 터널이 많은 이유가 소개되기도 한다. 국제시장, 자갈치시장, 보수동 책방 거리, 영도다리 등 익숙한 장소에 숨어 있는 역사를 통해 도시를 새로이 경험하게 해준다.

 


19개의 전철 노선을 타고 떠나는 67개 여행 코스 <서울&근교여행 1967>

다양한 사람들이 함께하는 만큼 다양한 문화가 존재하는 대한민국의 수도 서울. 전철 노선을 따라 여행 코스를 세우는 재미도 쏠쏠하다. 철공소가 즐비했던 영등포구 문래동에는 예술 창작촌이 자리잡았다. 철공과 예술의 조화는 문래동만의 독특한 분위기로 사랑받고 있다. 빌딩 숲 사이에서 즐기는 휴식쉼터 양재시민의숲과 양재천은 어떤가. <서울&근교여행 1967>(혜지원/ 2017년)은 19개의 전철 노선을 타고 떠날 수 있는 서울과 근교의 여행코스 67곳을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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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인영(북DB 기자)

취재와 글쓰기를 통해 스스로를 탐색 중입니다. iylim@interpar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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