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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 2018.02.02 조회수 | 1,677

평창올림픽 2월 9일 개막...알고 보면 더 재밌는 올림픽의 모든 것

 

 

오는 2월 9일 ‘2018 평창 동계올림픽대회 및 동계패럴림픽대회’가 강원도 평창에서 개막한다. 2월 25일까지 17일간 열리는 평창동계올림픽은 1988년 서울올림픽 이후 30년 만에 국내에서 치러지는 올림픽 행사다. 이번 올림픽은 남북이 개막식에 공동 입장하고 아이스하키 단일팀을 꾸리면서 평화올림픽으로서의 상징성도 띠게 됐다. 겨울의 마지막을 달굴 경기 관람에 앞서 올림픽에 관한 다양한 이슈들을 점검해 보자.

 

▶ 동계올림픽은 왜 하계올림픽과 2년 차 두고 열릴까?

 

동계올림픽 종목은 원래 하계올림픽과 함께 치러졌다. 하지만 눈 또는 얼음 위에서만 경기가 가능한 종목들이 있었다. 이런 종목만을 모아 1924년 ‘동계스포츠주간’이라는 이름 하에 열린 행사가 제1회 동계올림픽의 시초가 되었다. 이후로도 동계올림픽과 하계올림픽은 같은 국가에서 같은 해에 열리다가 1994년을 기점으로 2년 간격을 두고 별도의 지역에서 개최되고 있다. <샤모니에서 평창까지 동계올림픽의 모든 것>(에릭 모냉/ 리에종/ 2017년)은 이러한 동계올림픽의 긴 역사를 꼼꼼히 다루고 있다. 연도별로 각 대회의 유치, 준비과정뿐 아니라 경기 진행상황, 인기종목 뛰어난 선수들의 활약을 기록하여 보여준다. 평창올림픽 이전에 있었던 동계올림픽들이 궁금하다면 이 책을 보자.

 

▶ 열대국가 선수들은 동계올림픽 들러리일까?

 

‘쿨러닝’이라는 영화가 있다. 겨울이 없는 자메이카 선수들의 동계올림픽 봅슬레이 도전기를 다룬작품이다. 동계올림픽은 하계올림픽에 비해 특수한 조건을 필요로 하기에 이런 해프닝도 충분히 상상 가능하다. 동계올림픽을 보며 사소한 궁금증을 가졌다면 <동계올림픽 완전 대백과>(김성호/ 사계절/ 2017년)로 해소해 보자. 동계올림픽만이 갖는 특징, 동계올림픽의 역사, 강원도 평창군의 눈물 겨운 동계올림픽 유치 도전기, 동계올림픽을 둘러싼 각종 논란에 이르기까지 흥미로운 주제들을 담은 책이다. 아동용으로 기획되었지만 성인이 볼 때도 충분한 재미를 느낄 수 있다. 덧붙여 알파인 스키, 크로스컨트리 스키, 컬링, 바이애슬론, 피겨스케이팅 등 평창동계올림픽의 15가지 경기 종목을 그림을 곁들여 자세하게 소개하고 있다. 이를 통해 경기장, 선수복장과 장비, 규칙 등을 꼼꼼히 습득하고 경기를 관람할 수 있다.

 

▶ 김연아의 ‘트리플 엑셀’, 기억나니?

 

올림픽은 단순한 스포츠가 아니다. 한 편의 거대한 드라마다. 이 감동적 드라마는 올림픽 시즌만 되면 온 국민을 TV 앞에 모여 한마음 한뜻으로 우리나라를 소리높여 응원하게 만든다. <기억을 공유하라! 스포츠 한국사>(남정석, 배성민, 김학균/ 이콘출판/ 2012년)는 우리 국민이 열광한 스포츠 한국사의 주요 장면들을 소개한 책이다. 약소국의 설움을 대신해 준 프로레슬러 김일의 박치기에서부터, 골프 선수 박세리의 맨발 투혼, 피겨스케이팅을 단숨에 인기 종목으로 만든 김연아의 금메달 획득까지 스포츠 무대 위에서 벌어진 감동의 드라마들을 한자리에 모았다. 시대가 변화하면서 스포츠 무대에선 각기 다른 드라마가 펼쳐졌다. 이번 평창올림픽에서는 어떤 감동적 상황을 목격할 지 기대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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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혜진(북DB 기자)

1983년 서울 중산층 가정에서 태어나 부모님 도움으로 성장했습니다. 무력한 존재가 되지 않으려 노력하며 살아가고 있습니다. 그래도, 책이 있어 다행입니다. kiwi@interpar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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