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인터뷰

북&인터뷰 등록일 | 2019.07.01 조회수 | 23,408

<질의 응답> 엘렌 스퇴켄 달 "음핵, 질, 소음순... 정확한 용어 알아야 수치심도 사라져"

 

☞ 여러분도 맞춰 보세요! 정답은 <질의 응답>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 음핵(클리토리스)는 모양은? 단추 모양 vs 기린 모양
- 지스팟은 어디에 있나? 질 안 vs 없다
- 처녀막의 모양은? 얇은 랩처럼 생겼다 vs 늘어나는 머리끈처럼 생겼다

‘처녀막’이라는 말은 고대서부터 여성에게 강요되어온 사회적 억압과 통제를 노골적으로 드러내고 있는 말이다. 정확히는 ‘질막’이라는 용어가 맞다. 첫 경험 후 피가 나는 것으로 여성이 처녀인지 아닌지를 판명(?)했지만, 이는 사실과는 다르다. 우리의 아름답고 소중한 몸의 일부인 우리의 성기를 가만히 살펴보고 각 부위의 명칭을 떠올려보라. 적지 않은 여성들이 우리 몸에 얼마나 무지한지 알 수 있을 것이다.

허나 그것은 나나 당신의 탓이 아니다. 우리는 그것을 하나하나 다시 정확히 알고 또 이러한 지식을 퍼트려야 스스로를 사랑하고 잘못된 신화와 맞서 싸울 수 있는 힘을 기를 수 있다. 바로 <질의 응답>(니나 브로크만, 엘렌 스퇴겐 달/ 열린책들/ 2019년)은 우리 성기를 위한 상비약과 같은 책이다. <질의 응답>의 저자 엘렌 스퇴켄 달을 만나 우리 질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나누었다.

“처녀막 신화, 거짓 기반으로 하고 있다”

 

Q 소설도 아닌데 이 책은 너무 재미있고 감동적이기까지 했습니다.

“감사합니다.”

Q 이 책을 보면 두 저자의 여성이라는 종에 대한 애정이 느껴지고 우리가 모두 국적은 다르지만 전세계 여성의 연대가 느껴졌습니다. 이 책을 쓰면서 그러한 연대감 혹은 어떤 사명감을 스스로 느꼈는지 궁금합니다.

“책을 쓰는 동안 우리가 여성으로서 스스로 알았어야 하는 부분을 너무나 오랫동안 몰랐다는 점을 알게 되었어요. 여성 성기에 대한 지식을 저희가 알게 되면서 이것을 알아가는 과정 자체가 강렬한 경험이었습니다. 전세계를 돌아다니면서 대부분의 여성들이 비슷한 고민을 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여성들이 우리 몸에 대해 수치심을 느낀다는 점을 알게 되었구요. 그렇기 때문에 우리 몸에 대해 자신감을 가져야한다고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Q 저자를 만나기 전에 회사 동료 10명을 대상으로 여성 성기의 명칭을 제대로 알고 있는지 조사를 했습니다. (조사에 응한 10명은 81년생에서 92년생까지의 여성 8명과 남성 2명) 놀랍게도 모두 맞춘 사람은 아무도 없었습니다. (여성 두 명은 답을 하나도 적지 못했는데 그중 한명은 출산을 하기도 했다) 이러한 결과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요?

“혹시 한국에 여성 성기의 각 부위의 명칭에 대한 정확한 용어가 없나요? (기자 : 아닙니다. 있습니다) 정확한 단어가 없으면 여성 성기에 대해 대화하기가 어려운 상황입니다. 정확한 용어를 아는게 중요하고 우리 성기에 대한 명칭을 분명하고 정확히 알아감에 따라 더 이상 수치심을 갖지 않게 됩니다. 따라서 학교 교육을 통해 용어를 배우는 것이 굉장히 중요합니다. 제가 바라는 것은 한국에서도 성기에 대한 정확한 단어들을 모르는 사람들이 없게 되는 것입니다. 만약에 잘 모른다면 점점 더 수치심이 증가되기 때문에 사람들이 자기 몸에 대한 자부심을 갖기 위해서는 정확한 용어를 먼저 알고 말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Q 국내에서 성교육은 매우 제한적이고 특히 여성 성기에 대해서는 제대로된 교육이 되고 있지 않습니다. 노르웨이나 유럽은 어떠한지 궁금합니다.

“한국보다는 성교육을 더 많이 하는 것 같기는 하지만 니나와 제가 이 책을 쓰게 된 동기는 그것이 충분하지 않기 때문이었어요. 20대 중반이 되기 전까지는 음핵(클리토리스)에 대한 해부학적 교육이 한번도 없었어요. 이건 정말 말이 안된다고 생각했습니다. 남성 성기 성장에 대해서는 배우는데, 여성 성기에 대해서는 한번도 교육을 받은 적이 없어요. 만약에 이런 교육을 받았다면 여성으로서 정체성이 더욱 확고해졌겠죠. 현재의 성교육이 충분치 않다고 봅니다. 이런 책을 보면서 많은 여성들이 배우게 될 것이고 저희 역시 많이 배우게 되었습니다. 전세계적으로 여성들이 비슷한 수준의 교육을 받고 있고 그것은 문제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Q 여성 성기 명칭에 대한 조사와 더불어 지스팟이 어디에 있는지, 한번 생리할 때 몇 개의 난자를 잃는지, 질막의 모양이 얇은 랩처럼 생겼는지. 등 세가지 질문도 함께 했습니다. 역시 다 맞춘 사람은 아무도 없었습니다. 조사에 응한 10명은 자신의 무지에 충격을 받기도 했습니다. 이 같은 반응은 이 책을 읽는 독자들의 반응과도 비슷할 것 같은데, 이 책에 대해 독자들이 가장 많이 보여준 반응은 무엇인가요?

“많은 사람들이 놀랄 수 있어요. 왜냐면 이러한 사실에 대해 배우지 않았거든요. 저 또한 놀랐고 배운 적이 없었어요, 저도 어렸을 때 처녀막이라는 미신을 많이 들었고 자전거를 타면 처녀막이 찢어진다고 들었어요. 때문에 사실을 알았을 때 굉장히 놀랍기도 했지만 동시에 화가 났습니다. 왜냐면 제대로 된 정보가 전달되지 않았고 어쩌면 이것은 사회가 시스템적으로 여성을 통제하기 위한 수단이지 않았나 싶습니다.

사회적 억압과 통제가 반드시 끝이 나야 합니다. 여러분이 놀라고 또 자신이 몰랐던 것에 대해 실망하거나 스스로 수치심을 느낄 수도 있지만 이것은 개인의 문제가 아닙니다. 사회에서 그렇게 해왔던 것이고 우리에게 알려주지 않았던 것이기 때문에 실망하기 보다는 오히려 이것을 지식으로 삼아서 모든 사람들에게 제대로 된 지식을 전달하고 힘으로 전달하는 것이 옳지 않나 생각합니다. 진부하게 들릴지 모르지만 정말로 아는 게 힘이기 때문입니다.”

처녀막 신화에 대한 진실은 <질의 응답>의 두 저자 니나와 엘렌의 TED 강연을 참고해 보시기 바란다. 우리는 지금까지 처녀막이 얇은 랩처럼 생겼고 첫 경험에서 그것이 찢어지면서 피가 나온다고 믿어왔지만 그것은 사실이 아니다.

"각기 다른 성기 모양에 대한 교육 필요"

Q 이 책은 여러가지 면에서 유쾌하고 신나지만 처녀막과 피에 관한 통념을 깨는 부분이 특히 그렇습니다. 고대서부터 이러한 신화는 여성을 옭아맸지만 현재에도 유효하고 누군가는 피해를 받거나 상처를 받습니다. ‘처녀막 복원술’로 대표되는 여전히 유효한 처녀성에 대한 사회적 억압에 대해 두 저자의 생각은 어떠한가요?

“최악의 상황이고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전세계적으로 유효한 상황입니다. 노르웨이도 여전히 처녀막에 대한 미신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물론 이로 인해 다치거나 하진 않지만 여전히 어린 여성들이 첫경험에서 피가 나지 않으면 놀라게 되고, 그럴 때 이런 질문에 대한 답변을 구하지 못해 혼란스러워하는 경우를 많이 보게 됩니다. 이러한 거짓말이 여전히 유효하게 전세계적으로 통용되고 있습니다. 처녀막 재건술도 마찬가지입니다.

터키는 재건술도 있지만 가짜 피를 판매해서 실제로 첫날 밤에 뿌릴 수 있도록 하기도 합니다. 어떤 의사들은 처녀막이 있는지 없는지를 검증하는 검증서를 발급해주기도 합니다. 모든 것은 다 이러한 미신이 유효하다고 만들어주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정확한 지식을 퍼트리는 것이 굉장히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결과적으로 처녀막 재건술이나 검증서들을 불필요하게끔 만드는 것도 중요합니다. 이러한 모든 것이 거짓을 기반으로 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어떤 여성들은 이러한 미신으로 인해 신체적으로 폭력적인 상황에 당하고 죽음에 이르기도 합니다. 변화는 반드시 필요합니다. 여성 스스로 자기의 성을 통제할 수 있어야 하고, 다른 사람이 통제하게 해서는 안 됩니다. 책에서는 이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쓰고 있습니다. 이러한 미신들이 정말 안좋은 결과들을 가져오기 때문입니다. 저는 이러한 변화가 반드시 일어나야 한다고 믿고 있습니다.”

Q 마지막 장에 성기 성형에 대한 부분이 있습니다. 우리의 얼굴이 모두 다른 것처럼 우리의 성기가 모두 다르고 다름이 이상하지 않다고 설명합니다. 어떻게 하면 우리가 있는 그대로의 우리 성기를 (비롯해 우리 스스로를) 사랑할 수 있을까요?

“자기 스스로를 받아들이기 위해서는 무엇이 정상인지를 알아야 합니다. 성기 성형을 받는 이유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자기가 뭔가 잘못됐거나 스스로 정상이 아니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수술을 하는 거죠. 따라서 각자 다름을 인정하고 정상이라는 것을 알게 되면 스스로 받아들이는 것이 가능해집니다. 첫번째로 필요한 것은 무엇이 정상인지에 대한 지식이 필요하고, 그것을 통해 자기 스스로를 받아들이고 더 나아가 사랑할 수 있는 데까지 진전될 수 있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가장 중요한 것은 성교육입니다. 성교육을 통해 미신들이 잘못됐다는 것을 알려주고 각기 다른 성기 모양을 교육해주어야 합니다. 이러한 잘못된 지식이 지속되는 한 성기 성형이 계속 진행될 것이고, 또 업계에서도 우리가 정상이 아니라고 계속 이야기 되는 기반이 되는 것입니다. 따라서 교육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유럽에서는 소음순이 대음순 속에 가려져 있지 않거나 튀어나와 있거나, 주름이 많이졌다는 다양한 이유로 성기 성형을 한다고 한다. 저자들에 따르면 이러한 모양은 모두 정상이다. 문제는 우리가 여성 성기가 성장함에 따라 어떻게 달라지는지 교육받지 않기 때문에 무엇이 정상인지 모른다는 것이다. 보통은 어린시절 2차 성징이 나타나기 전의 성기 모양에 지식이 멈추어 있는 것이다.

Q 이 책은 무엇이 정상인가에 대한 의문, 그리고 다양한 케이스에 대해 괜찮다 정상이라고 말해주는 것 같습니다. 안심이 되는 책입니다.

“맞습니다. 바로 그것이 포인트 입니다.”

"간성인들의 수술, 호르몬 치료... 원래 자기자신을 찾아가는 과정"

Q 엘르 패닝 주연의 ‘어바웃 레이’라는 영화를 혹시 아시는지요? 주인공 레이는 자신은 남자라고 믿고 호르몬 치료를 받고 싶어하지만 레즈비언인 그녀의 할머니들은 그냥 레즈비언으로 살면 어떠냐고 하는 부분이 있습니다. 그녀는 그런 문제가 아니라고 합니다. 영화를 볼 때 완벽히 이해되지 않았는데, 이 책에 설명되어진 유전적 생식기와 외부 생식기가 일치하지 않는 사례인 것 같습니다. 간성에 대해 좀 더 설명을 부탁드립니다.

 

“트렌스젠더, 트렌스섹슈얼 즉 간성자에 대해 말씀드리자면, 심리적인 성과 유전적인 성, 신체적인 성이 서로 맞지 않는 경우를 간성이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세 가지가 동일하지 않으면 간성이 되는 것이고 마음 속의 성과 신체적인 성이 맞지 않거나 혹은 유전적인 성이 맞지 않을 때 약간의 차이가, 간격이 생깁니다. 저는 간성인 사람들이 수술이나 호르몬 치료를 통해 다른 성으로 되는 것은 다른 성으로 바꾸는 게 아니라 원래의 자기 성을 찾아가는 것이라고 이야기 합니다. 원래 자기자신을 찾아가는 과정인 거죠.”

Q 간성은 보통 태어나자마자 수술을 하는데 보통은 여성 성기로 수술한다고 서술되어 있습니다. 간성과 이러한 수술 형태에 대한 두 저자의 생각은 어떠한가요?

“제가 아는 한 그러한 수술을 받은 분들은 아주 많은 혼란을 겪을 수 밖에 없습니다. 과거의 사회적 관념으로 양육이 아이의 성별을 결정한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당시에는 여성으로 키우면 여성이 될 거라는 믿음이 지배적이었습니다. 하지만 요즘 트랜스젠더를 보면 알 수 있듯이 사회적인 가르침으로 그 사람의 성별이 결정되는 것이 아닙니다. 이런 분들은 고통스럽고 트라우마도 있었을 겁니다. 그래도 다행스러운 것은 요즘 많은 변화가 있어서 여성으로 일률적으로 수술하지 않고 있습니다.”

Q 간성인 아이들이 태어났을 때 바로 수술하는 것이 아니라 아이들이 자라 아이들 스스로 선택하게 하는 것이 맞다고 보는 견해, 또 원한다면 그냥 간성자로 살아도 되는 것이고, 이러한 모든 형태가 다 자연스러운 것이라고 보는 그런 마인드가 좋은 것 같습니다.

“자기 몸은 본인이 가장 잘 알기 때문에 아이들이 자라서 스스로 결정하는 것이 옳다고 생각합니다.”

Q 사실 작가분들의 이러한 태도(열려 있는)는 성기부터 섹스, 생식기 질병에 이르는 전 챕터에서 근간이 되는 것 같습니다. 성별을 포함해 질 삽입이 아닌 다른 형태의 섹스, 생식기의 모양 등 어떠한 다름에 대해서도 배척하지 않고 의학적으로 설명하고 있습니다. 두 분의 이러한 생각이 노르웨이의 일부 사람들과 충돌이 있지는 않았는지 궁금합니다.

“북유럽 사람들이 좀 더 오픈 되어 있기는 하지만 충분하게 오픈 되지는 않습니다. 실제로 우리 책이 노르웨이에서도 논란이 되었습니다. 실제로 이 책을 혼자 보지 사람들 앞에서 당당하게 보지 않더라구요. 스칸디나비아 사람들이 융통성이 높고 오픈마인드라고 하지만 충분치는 않습니다.

니나와 제가 노르웨이에서 한 중년 남성에 어떤 코멘트를 받았는데, 왜 여성의 냉, 생리에 대해 이야기하느냐, 굉장히 역겹다. 더이상 성관계를 못할 거 같다고 크게 역정을 냈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오픈되어 있는 생각들이 수치심을 없애고 잘못된 생각들과 대항해 싸울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매우 중요하지만 쉬운 일은 아닙니다.”

"자신의 몸에 대해 잘 알게 되면 더 만족스러운 성생활 할 수 있다"

Q 오르가슴에 대해 질 오르가슴과 음핵 오르가슴 사이의 레벨 차이를 두었던 프로이드에 대한 조롱이 재미있었습니다. 결국 이 두가지는 다르지 않다는 것인가요?

“오르가슴은 오르가슴입니다. 어떻게 생성되었든 다 같은 오르가슴입니다. 이 모든 생각들은 프로이드의 머릿속에서 나온 생각들이죠. 클리토리스에 자극이 가야 오르가슴에 이르는 건 당연한 것이고 여성들이 이 부분에 대한 기대감이 있죠.”

여러분이 잘 아시는 프로이드는 질 오르가슴과 음핵 오르가슴을 나누고 서열화했다. 프로이드에 따르면 음핵 오르가슴은 어린 소녀들의 것이며 더 큰 오르가슴은 남성 성기의 질삽입에 의한 질 오르가슴이라고 주장했다. 엘렌은 프로이드의 생각은 남성 성기 중심적인 생각이며 중세보다 후진적인 것이라고 조롱한다.

Q 우리 몸에 대해 잘 알게 되면 섹스를 더 즐겁게 하고 오르가슴을 자주 느낄 수 있는 건가요?

“그렇죠. 자신의 몸에 대해 잘 알게 되면 더 만족스러운 성생활을 할 수 있습니다. 대체로 자기 몸에 대해 만족스럽지 않은 사람들은 만족스럽지 않은 성생활을 가질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또한 몸이 어떻게 작동하는지 알게 되면 좀 더 성생활을 잘할 수 있게 됩니다. 예를 들면 클리토리스를 자극하면 좀 더 자극을 받는다는 것을 알게 되면 그에 관련한 문제를 해결할 수도 있습니다. 따라서 중요한 것은 성교육의 하나로 녹아 들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이제까지 성교육은 안 좋은 것을 피하는데 중심을 두었습니다. 임신을 하지 않는 방법, 낙태하지 않는 방법 등등. 어떻게 하면 만족스러운 성생활을 할 수 있는지 이런 긍정적인 측면은 다루고 있지 않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가 이 책을 쓰게 된 것입니다. 좀 더 많은 지식을 통해 보다 행복한 성생활을 가질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죠.“

Q 이 책의 제목이 한국어로 번역했을 때 Q&A라는 뜻이란 사실을 아시는지, 동음이의어입니다.

“제목 정말 잘 지었습니다. 대단해요. 저도 무척 좋아합니다.”

- 글 : 김선경(uncanny@interpar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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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소개

엘렌 스퇴켄 달

젊은이들과 성 노동자, 이민자에게 성 건강을 가르치는 교육 활동을 오랫동안 해왔다. 두 저자는 성 건강 교육 전문가로서 다양한 여성을 만나며 여성 성기에 관한 잘못된 정보 때문에 여성들이 도리어 수치심을 가지는 현실을 자각했다. 더 많은 여성에게 도움이 되고자 2015년부터 <운데르리베(성기)>라는 블로그를 열어 왜 매달 고통스러운 생리를 해야 하는지, 질 막(처녀막)은 존재하는지, 오르가슴을 느끼는 것이 왜 남들처럼 쉽지 않은지 등 다양한 자료를 바탕으로 성 건강을 위한 글들을 썼다. 블로그가 인기와 공감을 얻자 더 나아가 그들의 유머러스하고 유쾌한 성격을 꼭 닮은 여성 의료 가이드 북 『질의 응답』을 출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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