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판계소식

등록일 | 2020.03.30 조회수 | 511

제22회 천상병詩문학상 고영민 시인 <봄의 정치> 선정

제22회 천상병詩문학상 수상작으로 시인 고명민의 <봄의 정치>(창비/2019)가 선정되었다.


고영민 시인은 1968년 충남 서산에서 태어나 2002년 '문학사상'으로 작품 활동을 시작했으며, 시집으로 <악어>, <공손한 손>, <사슴공원에서> , <구구>가 있다. 지리산문학상, 박재삼 문학상을 수상했다. 그는 "이번 상은 저에게 시의 자리가 어디에 있는지, 시의 몸이 어디에 있는지를 다시금 일깨우기 위한 질문과도 같다. 시가 언제라도 찾아올 수 있도록 작정해 본다"라면서 "부족한 저에게 '천상병詩문학상'을 주셔서 고개 숙여 감사 인사를 드리며 더 노력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천상병시상심사위원회는 2019년 2월부터 2020년 2월까지 출간된 시집 가운데 데뷔 10년이상 된 시인을 대상으로 역대 천상병시상 수상자를 비롯해 추천위원들의 추천을 통해 모두 20여 권의 시집을 추천받았다. 이 가운데 1차 예심을 통해 6권의 시집으로 압축 이어 이달 초 본상 심사위원회를 열어 객관적이고 공정한 심사 끝에 고영민 시인의 <봄의 정치>(창비/2019)를 최종 선정했다.

심사위원들에 따르면 고영민 시인의 <봄의 정치는> "가난은 나의 삶 자체(가난의 증명)라는 시적 스탠스를 잊지 않으며, 구수한 불 냄새나는 '촌놈' 시인으로서 사물의 근본을 생각하게 하는 시를 쓰고 있다는 점에서 심사위원 전원 일치로 수상작으로 선정했다"라고 밝혔다. 또한 "'죽음'과 '상실'이라는 주제를 집요하게 다루는 그의 시집은 "시의 언어가 절제되어 있고, 시행 또한 간소하다는 시적 특징이 언어를 최대한 '가난하게' 구사했던 천상병 시의 정신과도 잘 부합했다"라고 전했다.


올해는 코로나 19의 악화 제22회 천상병詩문학상 시상식은 따로 열리지 않으며 별도의 자리에서 상패를 전달할 예정이다. 천상병詩문학상은 '천상병예술제'의 일환으로 열리고 있다. 이 예술제는 우리시대 대표적 순수 시인이자 문단의 마지막 기인으로 불리는 천상병(1930~1993년)시인을 기리는 문학제이다.

글: 강진이(jini21@interpar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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