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판계소식

등록일 | 2018.01.10 조회수 | 1,581

소설가 김덕희, <급소>로 제23회 한무숙문학상 수상

(자료 제공 : 한무숙문학관)

김덕희 작가의 소설집 <급소>가 제23회 한무숙문학상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한무숙재단은 10일 보도자료를 통해 이 같은 심사결과를 발표했다. <급소>는 2017년 6월 발표된 작품으로 김덕희 작가의 첫 소설집이다. 9편의 단편 소설들은 예상을 뒤엎는 전복과 재전복의 전개로 단편소설의 진수를 보여준다는 평을 받은 바있다.

수상작인 김덕희 작가는 1979년 경북 포항에서 출생하여 동국대학교 국어국문학과와 문화예술대학원을 졸업했다. 2013년 중앙신인문학상에 단편소설 ‘전복’이 당선되어 등단했다.

심사위원회(김주연 평론가, 오정희 소설가, 서하진 소설가)는 <급소>에 대하여 “한국인의 ‘디아스포라’적 상황을 잘 묘사하고 있고 소설에서 가상과 실상의 고리를 능숙하게 처리하고 있다”는 심사평을 전했다. “특히, ‘급소가 없으니 죽을 때까지 때려야 한다’는 표현은 이 사회에 만연한 잔인성과 폭력성을 보여주는 동시에 인간의 근원적 공포와 악의에 대한 섬뜩한 경고로 읽힌다”라며 “아프지 않게 침을 밀어 넣어 병든 자들로 하여금 자신의 아픈 곳을 스스로 돌아보게끔 하는 느낌”이라는 평을 더했다.

수상자에게는 상금 2천만 원이 수여된다. 제23회 한무숙문학상 시상식은 오는 1월 30일 서울 마로니에공원 내 ‘좋은공연안내센터’ 다목적홀에서 열릴 예정이다.

한무숙문학상은 1993년 작고한 소설가 한무숙 선생의 문학적 업적을 기리고 한국소설의 발전을 위해 1995년 제정됐다. 1년 동안 발표된 소설가의 작품을 대상으로, 앞서 수상한 작가들의 문학적 역량이나 경륜에 걸맞는 우수작은 선정 기준으로 한다. 2014년부터는 종로구와 공동주최로 개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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