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판계소식

등록일 | 2016.12.29 조회수 | 3,846

<리틀 스트레인저> 번역가 엄일녀, 제10회 유영번역상 수상

세라 워터스의 장편소설 <리틀 스트레인저>(영문제목 : The Little Stranger, 문학동네/ 2015년)를 번역한 번역가 엄일녀씨가 제10회 유영번역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유영번역상을 주최하는 유영학술재단(이사장 유혁수)은 12월 21일 홈페이지를 통해 수상작과 수상자를 발표했다.


제10회 유영번역상 수상작 <리틀 스트레인저>는 2차대전 직후 서서히 몰락하는 영국 귀족 가문의 대저택에서 벌어지는 기이한 사건을 소재로 한 스릴러 소설로, 기이한 스토리에 예민한 사회 관찰과 날카로운 비판을 적절히 더해 당시의 시대상을 생생히 재현해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번역가 엄일녀씨는 1975년 서울에서 태어나 서울대 언론정보학과를 졸업하고 전업 번역가로 일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는 <샬럿 스트리트> <너를 다시 만나면> <미스터 세바스찬과 검둥이 마술사> <안 그러면 아비규환> <여름, 비지테이션 거리에서> <함정> <사라진 수녀> 등이 있다.


유영번역상은 “일생을 영문학 연구와 번역에 헌신한 고 유영(柳玲) 연세대 명예교수의 업적을 기리고 우리 사회의 번역 문화 발전을 꾀하기 위하여” 유영학술재단에서 제정한 상이다.


2002년 작고한 유영 교수는 연희전문학교 출신으로 1956년부터 1983년까지 연세대 영문학과 교수로 재직했다. 유영 교수는 4대 서양 서사시 호머의 '일리아드’, ‘오딧세이', 밀튼의 '실락원', 단테의 '신곡' 등 50여 편의 영시와 영문 작품을 번역해 국내에 소개했다.


유영번역상 심사대상은 영어로 된 작품을 한국어로 번역한 문학작품으로, 매년 전년도 1월 1일부터 12월 31일 사이에 출판된 서적 가운데 수상작을 선정한다.


제10회 유영번역상 시상식은 2017년 1월 11일 서울 신촌동 연세대학교에서 ‘번역에 관한 국제 심포지움’과 함께 열린다. 상금은 1000만 원이다.



[ⓒ 인터파크도서 북DB www.bookdb.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인터파크도서 북& 최규화(북DB 기자)

인터파크도서 북DB 기자입니다. 대한민국 제10대 대통령과는 아무 관계도 없습니다. 대통령보다 높은 사람, 당신보다 낮은 사람이 되고 싶습니다. somecrud@interpark.com

<기억을 잃은 소년> 등 책따세 겨울방학 추천도서 17종 발표 2017.01.02
국립중앙도서관, 18세기 군사지도 등 고서 귀중본 신규 지정 2016.12.28
댓글 주제와 무관한 댓글은 임의로 삭제될 수 있습니다.

0 / 300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