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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20초'가 모든 것을 결정한다
'첫 인상'이 중요할까?
'끝 인상'이 중요할까?
많은 사람들은 이런 의문을 갖는다
그림에서 YES와 NO 중 무엇이 더 많이 나오는지 맞춰보자. 직접 세지 말고 직관에 따라 판단해야 한다.
''YES'가 더 많다고 답했다면
당신은 평균에 속한다.
당신이 YES라고 답한 이유는
YES가 맨 앞에 등장했기 때문이다.
1946년의 한 실험에서 참가자들은 X라는 사람이 어떤 사람인지 판단하라는 과제를 받았다.
참가자에겐 각기 다른 두 종류의 힌트가 주어졌다.
✔ 1번 힌트 : 지적이고 부지런하고 충동적이고 비판적이고 고집이 세고 시샘이 많다.
✔ 2번 힌트 : 시샘이 많고 고집이 세고 비판적이고 충동적이고 부지런하고 지적이다.
순서만 다르게 배치한 1, 2번 힌트를 받은 참가자들의 평가는 각각 어떻게 달라졌을까?
긍정적 특성을 먼저 나열한 1번 힌트를 받은 사람들은 X를 '능력 있는 사람'이라고 평가했다.
부정적 특성을 먼저 나열한 2번 힌트를 받은 사람들은 X를 '문제가 있는 사람'이라고 평했다.
처음 등장한 말이 많은 것을 결정하는 이유는 뒤에 이어지는 말이 앞선 말과의 연속선에서 관찰되기 때문이다.
먼저 제시된 정보가 더 강력한 영향을 미치는 현상을 '초두 효과primacy effect'라고 한다.
'초두 효과'를 활용하면 상대에게 좋은 인상을 심어줄 수 있다.
좋은 인상을 만드는 5가지 전달법을 소개한다.
1. 좋은 소식엔 기꺼이 직접 등장해라.
2. 나쁜 소식은 가능한 한 상대의 눈에 띄면 안 된다! 굳이 직접 전해야 한다면, 분노에 찬 태도로 말해라.
3. 잘못을 인정하고, 낙관론에 초점을 맞춰라.
4. 장점 먼저, 단점은 나중에 말해라.
5. 두 번째 장점으로 말을 끝맺어라.
이 카드뉴스는 <어떻게 능력을 보여줄 것인가>(잭 내셔/ 갤리온/ 2018년)를 읽고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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